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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작들

토르를 시작으로 캐리비안 4, 쿵푸 팬더, 엑스맨까지 보고 아직 못 본 슈퍼 에이트랑 해리 포터 마지막, 캡틴 아메리카까지만 기다리고 있음. 그린 랜턴은 입소문 영 안 좋아서 접었고 자동차 변신물은 옵티머스 프라임 똥폼이 취향이 아닌지라.

_캐리비안 4.
조니 뎁 볼려고 본 거라 뭐. 키이라를 안 좋아하고 페넬로페는 여신이심, 인데 언니 임신 땜에 몸매 덜 드러낸 건 나도 아쉬울 따름. 언니 캐릭터가 약하긴 했다. 예정된 다음편에서 제대로 활약해 주셈. 하와이 해변 이쁘기도 하구나.

_쿵푸 팬더 2
1편에선 타이렁이 멋져서 좋았던 건데 이번 악당은 무려 게리 올드만이 목소리를 맡았음에도 그닥. 영 별로였음. 다음 편 떡밥이 있음에도 드림웍스는 역시 픽사에겐 안 돼란 생각만.

_엑스맨:퍼스트 클래스
올 여름 대작 중에 제일 나았다. 개똥을 준 마지막 편과 스핀 오프의 안 좋은 기억을 잘 날려줘서 팬들 좋아라 하는 모양. 내가 기대한 건 선생님들의 학창 시절인데 이게 안 나와서 아쉬웠다. 다음편들엔 나오려나. 이게 주가 되는 스핀 오프를 보고 싶은데 아아... 미스틱 캐릭터가 제일 매력적이었다. 있는 그대로가 젤 예쁘다는 에릭도, 다정다감 공감능력 일인자 그러면그렇지원래부자라아저씨가히어로부자순위상위권이었구나이제부터뼈빠지게모아도매그니토가순위가낮은건다이유가있었고만더러운세상, 능력자 찰스도 온전히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지. 사춘기 소녀의 복잡미묘한 심정을 그 누가 완벽하게 공감할까. 같이 주사 맞고 겉모습 돌연변이에서 벗어나자는 남자친구도 아니되고 나중에 돌연변이 형상 사라져서 어멋비호감이야-역시 이미도!-하는 매그니토도 안 되고 너는 나한테 여자사람 아니라 동생일 뿐이지 하는 자비에도 안 되고. 아련하다.

by ㅈㅇ | 2011/06/23 17:47 | 비현실 | 트랙백 | 덧글(0)

연습

_아이패드로 길게 포스팅 해보는 연습. 확실히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접속이 된다는 것 때문에 넷북보다 더 잘 쓰고 있긴 하다. 내 돈 주곤 절대 살 일 없었을 물건이거늘. 옛 포스팅 확인해보니 9개월 넘었네. 오호......

_집에 또 한 번의 평화가 찾아 왔다. 3분의 2가 엄마아빠의 자랑이 되어서 이제 정말 집안의 근심걱정거리는 나 하나. 캬하하... 나는 안 가겠다 했던 친척 결혼식에 아주 신나서 다녀 오시겠다는 점에서도 또한 잘 되었다. 시기가 좋군.

_아...... 쓸 말이 없네.

_달에 홀린 피에로가 다시 듣고 싶어서 씨디를 살까 검색을 하다가 몇 버전이 있긴 한데 이 중에 좋은 버전을 또 검색해서 알아보고 사야 되네. 아니 이런 귀찮을데가. 좌절하고 있다가 갑자기 너없을땐어찌살았을까고마워요사랑해요 유튜브가 생각나서 검색했더니 쇤베르크가 자기 아파트에서 직접 지휘하며 녹음한 리허설 버전이!!! 이야... 정말 좋은 세상이야.

_요샌 뭔가 예측 가능하지 않은 음악의 흐름이 좋아졌나보다.

_키스 자렛 공연 보고 부치 모리스 공연까지 봤더니 즉흥이란 무엇인가, 의식의 흐름에 따른 움직임, 음의 흐름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계산된 부분일까 등등에 대한 궁금증이 잠깐, 생겼었다. 여하튼 뭔가 참 재밌단 말이지.

_재방송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보고 있는데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이 바로 옆 채널에서 하고 있었다. 나는 가수다가 대충 본 거여서 불후의 명곡을 더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데 재롱잔치 보는 기분으로 보니 괜찮더라만... 쇼바이벌 생각이 나는게, 직접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스윗소로우, 슈퍼키드-이랑 기획사에서 만들어준 대로 부르던 카라 말고 기억도 안 나는 누군가들;;의 차이가 이 두 프로의 차이이려나. 음, 이거에 대한 수다는 머리 속에 정리 안 돼서 맴도는데 길게 할 수 있으려나.

by ㅈㅇ | 2011/06/22 21:01 | 현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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